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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은 수천년 이전부터 다쳤을 때 상처를 문질러 호전시키도록 만드는 반사작용, 즉 고통에 자연적으로 대응하는 본능의 연장입니다. 안마로 알려진 고대 일본의 마사지가 발전된 것인데 주로 장님들이 시술하였습니다. 지압은 19세기 말경에 특수한 상태의 사람을 치료하기위해 경혈들을 모두 누르는 치료법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현상이 화, 토, 금, 수, 목 다섯가지 요소들의 표현이라 생각하며 모든 현상의 두 가지의 대비되는 보족의 에너지 (음이나 수동적, 양이나 능독적인) 로 나누어 집니다. 인간의 몸을 우주의 축소판으로 보는 견해가 있는데 즉 인체의 경혈선과 인체의 중추 요부들은 다섯가지 요소와 음과 양에 의해 통제되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지압에 있어 질병은 에너지가 막혀 있거나 불균형 상태로 존재하므로 에너지의 고갈이나 탈진의 결과로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병의 징후는 탈진처럼 표면적으로 나타납니다. 병의 원인은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에너지의 고갈에 있습니다. 시술자는 고갈되어진 경혈선을 강화하고 탈진이나 과로한 사람을 진정시키므로써 인체의 자연적인 균형을 스스로 정립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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